
한국은행은 유로화 약세에 따라 유로화 자산의 가치가 감소했으나,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05억3000만달러, 해외 금융기관 예치금 228억달러, IMF특별인출권(SDR) 31억3000달러, IMF지분 14억9000만달러, 금 47억9000만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많은 구성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가증권은 전월대비 20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뒤이어 SDR 7000만달러, IMF지분 3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금융기관 예치금은 2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순위는 7위로 1위는 중국(3조8430억달러)이 2위는 일본(1조2511억달러),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7142억달러)가 차지했다. 뒤이어 스위스(5833억달러), 대만(4178억달러), 브라질(3725억달러) 순서였다. 7위인 한국 뒤로는 러시아(3602억달러), 인도(3381달러), 홍콩(3325억달러) 등이 차지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