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000원당 최고 2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Air One(에어원)' 카드를 출시했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부가서비스 등은 없애고 고객이 선호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만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항공, 면세업종에서 마일리지 추가 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항공업종,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해 총 2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추가 적립은 월 2000 마일리지까지 가능하다.
또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월 2000 마일리지까지 적립해 준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더 심플’에서 신한카드 에어원을 사용해도 1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추가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없다.
신한카드 에어원의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S&)은 4만9000원, 국내외겸용(AMEX)는 5만1000원이다.
카드 발급, 사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에어원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 응모한 전 신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7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 항공권, 면세업종, 해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 LG 정수기 냉장고(1명), ▲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2명), ▲ 쌤소나이트 25인치 캐리어, ▲ 1만 5천원 캐시백(200명) 등을 증정한다. 대한항공 국내 항공권 2매(3명)도 받을 수 있다. 신한BC카드나 법인·체크카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으로 신한카드 에어원을 신규 발급 받는 고객에게는 최대 2500마일리지(국내외겸용 2500마일리지, 국내전용 24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000원당 1마일리지라는 기본 적립률에 항공업종, 면세점 등 마일리지 카드 사용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맹점에서 더블 적립을 해줘 대한항공 마일리지 선호 고객들에게 가장 알맞은 카드”라고 전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