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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웰컴저축은행 '웰컴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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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웰컴저축은행 '웰컴마이데이터'

고객신용정보·자산 등 분석 최적 대출상품 소개
매월1명씩 추첨 1년간 이자 지원하는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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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저축은행]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금융사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저축은행업권의 최초이자 유일한 마이데이터서비스 '웰컴마이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른바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며, 동시에 재무 현황이나 소비 습관 등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 상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시중은행과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등을 비롯해 총 45곳의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업권에선 관심도가 낮다. 막대한 투자비용이 요구되는데다가 상품 구조나 사업모델이 시중은행 대비 협소해 활용 처가 부족한 탓이다. 실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저축은행은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웰컴마이데이터는 저축은행 업권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과 대표성을 지닌다. 실제, 고객의 신용 정보나 자산, 수익 등을 꼼꼼히 분석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소개해주는 '맞춤대출' 서비스의 경우 자사 상품 외에도 다양한 저축은행과 캐피탈, 금융위가 선정한 우수 대부 회사 등의 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웰컴마이데이터는 해당 고객의 신용점수와 대출, 카드, 장·단기 연체 등 신용 평가 정보들을 꼼꼼히 분석해, 크게 △부채 △소비·지출 △자산·투자 등 세부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진단·관리한다. 예를 들어 부채의 경우 나와 비슷한 신용점수나 나잇대 고객의 평균 대출액과 금리를 분석해준다. 동시에 고객이 대출 가능한 최저 금리와 최대 한도, 그리고 적합한 상품 등도 소개한다.
웰컴마이데이터 부채관리 및 부채리포트 페이지. [사진=웰컴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웰컴마이데이터 부채관리 및 부채리포트 페이지. [사진=웰컴저축은행]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최저금리보상제'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해당 제도는 맞춤대출 서비스로 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향후 더 낮은 금리의 저축은행 대출 상품을 이용시 해당 기간 발생한 이자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다만 햇살론 등 정책 상품 등은 예외다.

이어 소비·지출의 경우 고객의 카트나 페이 등 소비 현황을 꼼꼼하게 짚어주며, 전월 대비 얼마나 변했는 지, 고정지출을 제외한 절약 부분 등을 지적해준다. 나아가 자산·투자 항목은 자신의 자산 내역을 분석해 어떤 부분에서 수익이 나고 손실이 났는지를 세부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토록 분석해준다.

고객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웰컴저축은행은 맞춤 대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명씩 추첨해 1년 간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고객은 별도 과정 없이 대출과 함께 응모 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1년 간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자절감 플랫폼이란 의도에 맞게 더 많은 고객이 유용하게 이용토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금융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낮출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계속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