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보증은 지난 2월 발표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날 은행연합회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신보는 15개 은행이 마련한 재원 2400억원 중 2080억원을 4년간 출연받아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특별출연금 1600억원, 보증료 지원금 480억원을 활용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성은 높으나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될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성장유망 소상공인 협약보증',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으로 구분된다.
'성장유망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성장이 유망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수출기업, 벤처기업 등 중점육성 소기업을,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은 가계형 업종을 제외한 매출액 10억원 이하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0.3% 차감 등을 우대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은행권의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에 신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