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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역특화 스타트업 본격 육성…연간 150개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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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역특화 스타트업 본격 육성…연간 150개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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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컬 공동 프로젝트’는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보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별 스타트업 육성 사업 선정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글로컬 특화보증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지원, 연간 약 150개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해 광주·대구·부산·대전·울산 총 5개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광역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기업 '글라우드'는 글로컬 공동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글라우드는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스타트업(Start-up NEST) 13기 선정 ▲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보증·투자 금융지원 ▲서울대 기술자문 컨설팅 수진 ▲민간투자유치 데모데이 U-CONNECT 참가 ▲창업보육공간 NEST space 입주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통합 지원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