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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풍향계] 신한카드의 ‘SOL트래블 체크’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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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풍향계] 신한카드의 ‘SOL트래블 체크’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현대카드, 배민과 함께 선보인 ‘에코용기’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BC카드, 외국인 특화 결제 서비스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 한달만에 30만장 발급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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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출시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3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쏠트래블체크카드 흥행의 원동력은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의 환전 수수료가 무료이며,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 우대해준다. 또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 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보통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였는데 이번에 연회비가 면제되는 쏠트래블체크카드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편의점 5%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한편,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쏠트래블체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발급 후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체크 사진을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30만장 돌파를 기념해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이해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 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증정한다.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4월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트래블체크를 선택해주신 30만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사용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카드, 배민과 함께 선보인 ‘에코용기’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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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와 함께 개발한 ‘eco용기’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에코용기’는 음식 배달용 일회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배달 음식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배달 음식용 용기다. 그동안 배달 음식 용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은 또 다른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t Awards) 2023’에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에코용기는 재사용이 가능한 점, 용기 크기와 용량이 다른 사각 그릇 4개를 하나의 모듈로 조립되도록 디자인 돼 배달의 안정성을 높인 점과 내구성을 높인 점 등이 인정 받아 ‘패키징(Packaging)’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C카드, 외국인 특화 결제 서비스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여


사진=BC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BC카드


BC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다.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을 비롯해 대중교통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결제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이스타 항공편 기내 판매처에서 입국 시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뒷면에 표기된 QR코드를 트립패스 앱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사용 등록된다.

또 BC카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국제결제표준(EMV) 규격 QR결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실물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트립패스 앱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 실생활에 직결된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트립패스 앱을 통해 생성한 QR코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트립패스 플랫폼과 BC카드의 결제 인프라가 연결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