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은 자영업자 및 소상업자의 새 도약을 위해 거치기간 부여, 장기분할상환 전환, 금리감면, 부실신용채무 원금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2024년 3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은 5만8946명, 채무액은 9조5186억원 규모다.
지난 2.1일부터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개월 동안 9233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5913명 대비 약 5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래 지원을 받기위해 채무자는 코로나 피해 사실을 증명해야 했다.
당초 예상 대비 지원 규모가 많지 않았던 점과 함께, 간접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세부적으로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전월 말 기준 1만8583명(채무원금 1조5481억원)이 약정 체결하였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