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금원, 금융컨설팅 신용·부채 개선...신용 평균 37.2점 상승

공유
0

서금원, 금융컨설팅 신용·부채 개선...신용 평균 37.2점 상승

2023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4만4333건 지원, 신용평점 최고 625점 상승

사진=서민금융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2023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서비스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용 상승·부채 구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금융전문가가 매월(최대 6개월) 신용평점과 부채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4만4333건 중 3회 이상 진행한 컨설팅 이수자의 52.4%가 신용평점이 평균 37.2점, 최고 625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카드론 보유 건수가 9.3% 감소하는 등 고금리업권 대출이 줄면서 부채구조도 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후 최장 3년간 관찰한 결과, 중장기적으로 신용도 개선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자의 비중은 참여시점 당시 전체의 90.2%에서 74.2%로 16.0%p 만큼 감소했다.

이재연 원장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금융애로를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신용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여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서민·취약계층의 제도권금융 안착과 경제적 재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소액생계비대출, 청년도약계좌 등) 이용자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 및 앱을 통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