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드 발급·팝업스토어 오픈에 2030 고객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19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가 18일 출시한 'NH트래블리 체크카드'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카드 발급 신청이 지연되고 있다. NH트래블리체크카드 신청 시 선착순 10만명에게 배우 변우석의 '포토카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신청자가 폭주했다.
NH농협카드는 이날 오전 모바일 앱 긴급 공지를 통해 "현재 접속자 수 과도로 NH트래블리체크카드 신청이 지연되고 있다"며 "접속 대기 시 순차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재접속 시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진다"고 안내했다.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로,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NH농협카드는 5대 금융 카드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해외특화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다. 현재 하나카드가 출시한 트래블카드인 '트래블로그'는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신한카드가 출시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도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신한카드 쏠페이 광고를 주제로 한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 팝업스토어에서 뉴진스 맴버의 홀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뉴진스 멤버를 모델로 촬영한 'SOL로 탈출' 메인 광고 및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만 누적 1000만 뷰를 넘기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카드사들은 SNS 활용도가 높은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포토카드를 발급하거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같은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현재 소비력과는 별개로 시장에서 가장 큰 흥행 주도력을 가진 집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2030세대는 현재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고객층"이라며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앞으로도 인기 연예인을 활용한 포토카드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의 팬심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