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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고업계 금품 로비 오리콤•리드코프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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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고업계 금품 로비 오리콤•리드코프 등 압수수색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외국계 광고대행사가 광고주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이 추가로 포착돼 검찰이 확인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두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오리콤 강남 본사와 국내 대부업체 리드코프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KT&G와 관련한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J사 하청일을 하면서 광고 대금 중 일부를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부외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소된 J사 전·현직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려졌고 이에 앞서 검찰은 J사 김모(52) 부사장을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서모(44) 기획본부장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리드코프 임원 서모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콤은 2014년 상반기까지, J사는 그 이후부터 리드코프의 광고ㆍ홍보 업무를 맡았다.

검찰은 J사가 오리콤 관계자와 짜고 거래한 것처럼 꾸미거나 납품 단가를 과다계상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또 다른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