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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박소연 대표 경찰 조사… 14일 첫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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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박소연 대표 경찰 조사… 14일 첫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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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는 14일 구조동물 안락사,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1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키고 이를 단체 회원들에게 숨긴 채 모금 활동을 벌인 혐의다.

또 후원금을 사적인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동물권단체들은 지난 1월 박 대표를 사기·횡령·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종로구 케어 사무실과 지방의 케어 위탁 유기동물 보호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박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박 대표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확보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