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14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을왕리해수욕장에서 A씨(56)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인 B씨는 해경에서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A씨와 해변을 걷는 중 어는 순간부터 안 보여 찾아다녔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B씨 등 지인 3명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발견된 지점은 밀물 때 물에 완전히 잠겨 보이지 않는 곳으로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A씨의 사인 등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