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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공백 방지 원격교육 도입…수업일수·시수 인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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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공백 방지 원격교육 도입…수업일수·시수 인정 검토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육방송공 원격교육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사진=유튜브EBSi라이브특강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사진=유튜브EBSi라이브특강캡처
교육부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 추진하기 위해 원격수업을 학교 수업일수와 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자 중국 학교와 국내 대학들처럼 코로나19가 꺾일 때까지 온라인 수업을 고심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는 25일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하고 주요 운영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상호 협력 하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뤄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오는 4월 6일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나, 학교나 지역 사회에서 학생이나 교직원이 감염될 경우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도 고심중이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별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구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공백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추가 개학연기 발표로 인한 학습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서비스인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안정화와 교육 콘텐츠의 지속 확충, 교사의 역량 제고, 소외학생 정보격차 해소 등 학교의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온라인 학급방 운영 체계인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의 기반 시설을 증설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비한다.

EBS는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학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3일부터 2주간 초등 1~2학년 대상 TV방송(EBS2), 초3~고3 대상 라이브특강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한다.

25일부터는 유료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다.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기 위해 EBS온라인클래스에 총 52종의 방송 중·고교 콘텐츠를, e학습터에는 시도별 특화자료와 교사 자체제작 자료를 탑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수업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