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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강선 개통에 따른 인구 추이 면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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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강선 개통에 따른 인구 추이 면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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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사 전경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에 따른 인구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여주와 판교를 잇는 경강선은 2016년 9월 24일 개통됐으며, 현재는 일평균 6만 5000여명(2023년 승하차 합산 기준)이 이용하는 수도권 교통망의 핵심 시설이다.
경강선 개통 이후 시는 여주역세권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고, 세종대왕릉역세권 개발에도 진행돼 많은 변화를 이뤘다.

이로 인해 시는 2016년 경강선 개통 시기에 비해 2023년 말에는 28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이 남아 있다.

이번 분석은 이천시, 광주시 등 경강선을 이용하는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주시와 상대 비교를 통해 여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각종 통계 및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강점으로는 GTX-D 노선 유치에 따른 높은 교통 접근성, 뛰어난 자연환경 등이 나왔고, 약점으로는 대도시에 비해 취약한 도시인프라 등이 도출됐다.

특히, 분석 결과 향후 GTX-D 노선 준공 일정에 발맞추어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 결과는 챗GPT(OpenAI 인공지능 프로그램)도 유사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등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각광 받는 인공지능 기술도 활용하여 다각도로 분석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현하는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행정에 접목하여 시 정책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