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판로 지원, 성장 촉진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하여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또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을 이끌어냈다.
지난 8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는 경산시 사회적기업인 캄플로우와 한결이 참가하여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경산시의 체계적인 지원이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시는 매년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판로 지원, 성장 촉진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멘토링제도 운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