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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3000여 명 참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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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3000여 명 참여 속 성료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사진=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이 3000여 명의 시민과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농업기술대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남양주 우수 농산물 전시 및 판매 △도시농업 힐링존 △열대어 나눔 △첨단 농기계 교체 시연 △미생물 비누 만들기 △짚풀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농업의 기술적 발전과 시민 참여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도시농업 힐링존과 같은 프로그램은 특히 도시 거주자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가 주최한 ‘남양주 먹골배 김치 페스타’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다채로운 식문화 체험과 지역 농축산물 홍보의 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이들 행사는 남양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남양주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으며 그들의 노고를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기념식은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농업계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산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남양주 농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기술대전은 남양주시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동시에, 첨단 농업 기술 도입과 함께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남양주시의 농업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