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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도약하는 뮤지컬 산업… 화성시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 인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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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도약하는 뮤지컬 산업… 화성시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 인재 발굴

EMK뮤지컬컴퍼니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
미래 주역 발굴·문화예술 교육 저변 확대
국내 뮤지컬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EMK뮤지컬컴퍼니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하는 ‘제1회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가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국내 창작 뮤지컬 '아몬드' 프레스콜의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뮤지컬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EMK뮤지컬컴퍼니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하는 ‘제1회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가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국내 창작 뮤지컬 '아몬드' 프레스콜의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
국내 뮤지컬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형 제작사들의 무대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유럽 공연장에까지 오르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EMK뮤지컬컴퍼니와 화성시가 공동 후원하는 ‘제1회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가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 미래의 주역을 발굴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11월 말 화성시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유곡 또는 지정곡을 통해 보컬, 연기, 무대 표현력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국회 교육위원장상, 화성시장상, EMK뮤지컬컴퍼니 대표이사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들은 전문 마스터클래스 참여와 향후 EMK 오디션 우선 초청 등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업계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마음껏 빛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선 심사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연출가, 음악감독, 안무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단은 기량과 창의성, 무대 태도뿐 아니라 잠재력까지 종합 평가해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최한 유스스타 뮤지컬 콩쿨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의 유망한 젊은 인재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뮤지컬 산업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유스스타 뮤지컬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일정·지정곡 목록·심사 기준 등 세부 내용은 공식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