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책은 “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나로 살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다시 마주하며, 무심코 흘려보냈던 삶의 순간들을 차분히 되짚는다.
칠십 여행은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여행기라기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보는 내면의 기록에 가깝다. 빠르게 이동하기보다 한 곳에 머무르며 풍경과 기억을 연결하고, 삶에서 덜어낼 것들에 대해 사유하는 과정이 담겼다.
책에는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장면이 등장한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는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신혼 시절을 회상한다. 자연 속 풍경은 가족과의 추억으로 이어지며 개인의 서사와 맞닿는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문인 단체 활동과 지역 독서 모임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여행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는 기록”이라며 “독자들이 각자의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칠십 여행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전시되며 독자들과 만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