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이팔 마피아'가 쌓은 10개의 성공 기업들

페이팔(PayPal)은 인터넷을 통해 송금서비스 및 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국제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직장에 정착하거나 회사를 창업할 경우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페이팔에 근무했던 전 CEO 및 전 직원들은 하나, 둘 자신의 꿈과 야망을 찾아 회사를 떠났지만 미국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탈바꿈했다.

세상사람들은 성공한 페이팔의 전 CEO 및 전 직원들을 일컬어 '페이팔 마피아'라고도 부른다. 다음은 페이팔에 근무했던 전 직원 중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10개의 기업들과 창업의 주인공, 즉 10인의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들이다.

첫째, 테슬라자동차(Tesla Motors)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Elon Musk)이다. 엘론 머스크는 X.com의 전 CEO이자 페이팔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최근 기가팩토리 공장을 설립해 2017년부터 현재 가격의 50%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70억 달러(약 27조4725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회사다.

둘째, SNS서비스 업체인 링크드인(LinkedIn)으로 Reid Hoffman이 설립했다. 시가총액은 200억 달러(약 20조 35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

셋째, Peter Thiel이 설립한 Palantir Technologies사로 비상장회사다. 데이터의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

넷째, 테슬라의 창업자 엘런 머스크에 의해 설립된 SpaceX사다. 민간 우주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Falcon 9 등 놀이기구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다섯째, Jeremy Stoppelman과 Russel Simmons에 의해 설립된 Yelp사이다. 레스토랑 및 카페의 형태로 기타 지역의 점포와 시설의 온라인 리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 둘 다 페이팔의 전 직원들이다.

여섯째, 싸이의 동영상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의 장인 유튜브(YouTube)다. 유튜브는 Steve Chen과 Chad Hurley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6년 구글에 16억5000만 달러(약 1조6788억원)에 팔렸다. 유투브는 소셜 동영상 공유사이트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로 전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곱째, 페이팔의 임원 David Sacks가 2008년 설립한 소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야머(Yammer)를 들 수 있다. 야머는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인수되면서 약 10억 달러(약 1조175억원) 이상을 벌었다.

여덟째, Confinity의 설립자이기도 한 Max Levchin이 설립한 Slide사를 예로 들 수 있다.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맥스 레브신은 차후에 페이팔 직원이 됐다는 점이다. 2010년 구글이 MySpace와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사진공유 도구로 사용하기위해 인수했다.

아홉째, The PayPal Wars의 저자이기도 한 Eric Jackson이 설립한 CapLinked이다. CapLinked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협업 및 워크 플로우 최적화를 위한 S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열째, David Sacks가 설립한 Geni사다. Geni사는 소셜네트워크(SNS)기업으로 가계의 계보를 조사해 기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로 2012년 MyHeritage사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