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발 쇼크로 치솟던 달러가 돌연 하락했다.
전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평균 복합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뉴욕외환시장에서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98.219를 지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962 떨어졌다. 비율로는 0.97% 하락이다.
미국 CNBC 등은 중국발 쇼크로 뉴욕증시와 전 세계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월가 전문가들의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달러화 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달러화 가치하락은 우리나라 원화에는 환율하락 요인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200.6원에 마감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90원 대로 돌아갈지가 변수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