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보안관 사무소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스피릿항공이 30대 승객이 비행 중 기내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혐의로 향후 자사 서비스의 이용을 평생 거절하는 처벌을 부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남성은 뒷 좌석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연기 때문에 경보기가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뉴올리언스 국제공항 보안관에게 비행 중 흡연이 금지된 것은 몰랐다고 변명했다. 이 남성은 체포되지 않았으나 스피릿항공을 영원히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