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육업체인 BRF는 산타카타리나 주에 있는 콩코르디아 공장 근로자 중 6.6%인 340명이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속 검사에서 얻은 양성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들은 작업 중지 처분을 받아 격리됐으며, 더 정확한 분자 진단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콩코르디아에서의 코로나19 검사는 현지 보건당국의 명령에 의해 실시됐다.
BRF와 경쟁사인 JBS SA를 포함한 브라질 회사들 역시 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경우에 따라 엄격한 조치의 도입이 있을 때까지 공장 폐쇄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브라질 최대 식품회사 중 하나인 오로라는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 및 기타 추가적인 보호를 요구하는 협약을 노동 검찰관과 체결했다. 노동 검찰관은 오로라의 약속이 16개 공장의 2만 6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