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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글 등 5개사 '나빌니 관련 투고' 미삭제로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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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글 등 5개사 '나빌니 관련 투고' 미삭제로 제소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
러시아정부는 어린이들의 불법시위 참가를 조장하는 투고를 삭제하지 않았다며 미국 알파벳 자회사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5개사를 제소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당국은 모스크바법원에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3사에 대해 각각 소송을 제기했으며 모두 최대 400만 루블(5만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전했다.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틱톡과 텔레그램도 이들 3사와 같은 소송에 직면했다.

소송은 블라디미르 러시아대통령 비판의 최선봉에 섰던 알렉세이 나빌니가 지난달 구속된 것에 대해 전국적인 항의를 불러일으키자 제기됐다. 나빌니와 그의 지지자들은 집행유예중 위반에 따른 30개월 금고형은 정치적인 이유로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이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나머지 4개사도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들 업체의 대리인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대한 공판은 오는 4월 2일 열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