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1분기 수출입 규모 1373조원 돌파

공유
0

중국, 1분기 수출입 규모 1373조원 돌파

중국 1분기 수출입 규모는 8조 위안(약 1373조84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쓰쮀종궈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1분기 수출입 규모는 8조 위안(약 1373조84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쓰쮀종궈
중국 1분기 수출입 규모가 8조 위안(약 1373조8400억 원)을 돌파했다.

13일(현지 시간)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수출 총액은 4조6100억 위안(약 791조6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7% 증가했고, 수입 총액은 3조8600억 위안(약 662조87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났다.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690.6% 폭증한 7592억9000만 위안(약 130조3928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는 “민영기업, 일반 무역, 전기 기계제품, 원자재, 곡물 등 수출입 증가로 1분기 수출입 금액이 폭증한 것”이며 “주요 무역국가의 수출입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난 3조9500억 위안(약 678조3335억 원)에 달했고, 중국 해외 무역 총액의 46.7%를 차지했다.

중국의 무역 파트너 톱4는 아세안(ASEAN), 유럽연합, 미국과 일본으로 조사됐다. 수출입 금액은 각각 1조2400억 위안(약 212조9452억 원), 1조1900억 위안(약 204조3587억 원), 1조800억 위안(약 185조4684억 원)과 5614억2000만 위안(약 96조4126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26.1%, 36.4%, 61.3%와 20.8% 증가했다.

전기기계 제품의 1분기 수출 규모는 2조7800억 위안(약 477조2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전체 수출 비율의 60.3%를 차지했다.

또 철광석, 원유, 옥수수, 대두 등의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철광석 2억8300t, 원유 1억3900t, 천연가스2938만8000t, 옥수수 672만7000t, 대두 2117만8000t을 수입했다. 특히 옥수수의 수입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37.8% 폭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