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새해를 앞두고 직제개편을 통해 소비자 가전 사업부에 최창철 부장, 네트워크 사업부에 이진석 부장을 임명했다.
인도매체 비즈니스스탠더드는 30일(뉴델리 시간) 내년 인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삼성은 29일 이같은 인사 조치를 내고 인도 사업부의 주요 조직 변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인도는 성명을 통해 이진석 부장은 뭄바이에 기반을 두고 박종범 부장은 모바일 사업부 리더에 유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한뎁 싱이 소비자 가전 사업부의 새로운 영업, 마케팅 및 운영 책임자, 라주 풀란은 모바일 사업부의 새로운 영업 및 소매 책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아디타 바바는 모바일 비즈니스 제품 마케팅을 이끌게 된다. 삼성인도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아심 와시는 자문역으로 일선에서 물러난다.
삼성인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운영 시너지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3개의 새로운 팀이 신설됐다’고 추가했다.
방갈로르 삼성연구소의 디셉 샤 상무는 인도 소비자를 위한 다중 장치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새로 신설된 인도 고객 경험(ICX) 및 비즈니스 전략팀을 이끈다. 수민 왈리아는 기업 마케팅 고객응대(Direct-To-Customer)팀을 이끌고, 아카시 삭세나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팀을 맡는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