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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FDA, 오미크론 확산 대응 12~15세 백신 추가 접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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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FDA, 오미크론 확산 대응 12~15세 백신 추가 접종 허용

기존 16세 이상 추가 접종 방침 바꿔 12세 이상으로 낮춰… 백신 접종 간격도 5개월로 단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백신 추가 접종 연령층을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사진=AFP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백신 추가 접종 연령층을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사진=AFP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사태에 직면해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대상자를 현행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연령층을 낮추기로 했다. FDA는 12~15세 연령층의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제한했다. FDA는 이날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5~11세 아동도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이번 승인 결정에 앞서 이스라엘에서 백신 기본 접종을 마친 뒤 5개월이 지나 추가 접종을 한 12~15세 6,300여 명에 대한 안전 조사 결과를 검토했다. FDA는 이 연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보다는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FDA는 또 기본 접종을 한 뒤 6개월이 지나야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이제부터는 접종 간격을 5개월로 단축했다. FDA의 이번 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CDC는 이번 주 안으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17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중 절반가량인 1,350만 명이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2020년 초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12~15세 연령층 중에서 190만 명가량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5세 이상의 연령층에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 미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