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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투고후 재편집하는 '편집버튼' 유료기능 9월 시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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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투고후 재편집하는 '편집버튼' 유료기능 9월 시험 도입

트위터 로고. 사진=트위터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 로고. 사진=트위터 사이트 캡처
미국 트위터는 1일(현지시간) 투고후에 트윗의 오자와 탈자 등을 고칠 수 있는 ‘편집버튼’이라고 불리는 기능을 자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험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닛케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미국 등에서 시작된 유료서비스의 신기능으로 9월말부터 일부 이용자에 대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용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에디트 트윗’으로 명명된 신기능을 사용하면 투고공개 직후 30분간에 수차례 편집이 가능하다고 트위터는 설명했다. 이용자들간에 오랫동안 요청이 많았던 기능이며 총액 440억 달러의 매수 철회를 둘러싸고 자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 기능의 도입을 요구해왔다.

트위터는 투고 취소기능 등이 사용될 수 있는 계속과금형 서비스 ‘블루’ 신기능으로 당초는 소수의 이용자에 한정해 에디트 트윗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앞으로는 유료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폭넓게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위트는 언급했다.
에디트 트윗을 사용하면 일단 퍼진 투고를 나중에 고쳐쓸 수도 있기 때문에 사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트위터는 편집완료된 투고에는 전용 아이콘과 편집시각 등을 표시해 원래 투고가 수정된 사실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했다. 투고를 탭하면 수정이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트위터는 블루를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미국내에서의 가격은 월 4달러99센트다. 트위터는 일본에서는 블루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에디터 트윗의 시험개시와 도입시기는 미정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