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번에 인수한 노스웨스트의 주식은 지난 2021년말 포스코가 캐나다 콰니카 광산 지분 전량을 노스웨스트에 매각하면서 매각대금 대신 받기로 한 노스웨스트의 주식 31.02%이며, 총 1100만 캐나다달러(약 115억7000억원)로 1주당 0.415캐나다달러(약 436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포스코는 캐나다 세렝게티 리소스와 합작 법인 KCC를 세우고 구리, 금 등이 매장된 콰니카 광산에 대한 탐사사업을 진행했었다. 이 광산에는 3000억 원 상당의 구리 272kt(킬로톤)과 금 676koz(킬로온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3년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PFS)와 탐사 사업을 병행했으나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포스코는 2020년 추가 투자를 중단하고 매각을 추진했으며 캐나다노스웨스트에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