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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115억원 규모 캐나다 노스웨스트코퍼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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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115억원 규모 캐나다 노스웨스트코퍼 지분 인수

노스웨스트 주식 31.02%에 달하는 총 722만8916주 인수

포스코가 콰니카 광산 지분 매각대가로 노스웨스트코퍼로 부터 주식을 인수했다. 사진=노스웨스트코퍼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가 콰니카 광산 지분 매각대가로 노스웨스트코퍼로 부터 주식을 인수했다. 사진=노스웨스트코퍼
포스코인터내셔널(POSCO International Corporation,이하 포스코)이 캐나다 노스웨스트코퍼(NorthWest Copper Corp, 이하 노스웨스트)의 보통주 722만8916주를 인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인수한 노스웨스트의 주식은 지난 2021년말 포스코가 캐나다 콰니카 광산 지분 전량을 노스웨스트에 매각하면서 매각대금 대신 받기로 한 노스웨스트의 주식 31.02%이며, 총 1100만 캐나다달러(약 115억7000억원)로 1주당 0.415캐나다달러(약 436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이번 주식 인수 전 노스웨스트의 주식 1112만9523주를 보유해 약 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인수로 1835만8439주를 보유하게 돼 노스웨스트의 약 11.1%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 2017년 포스코는 캐나다 세렝게티 리소스와 합작 법인 KCC를 세우고 구리, 금 등이 매장된 콰니카 광산에 대한 탐사사업을 진행했었다. 이 광산에는 3000억 원 상당의 구리 272kt(킬로톤)과 금 676koz(킬로온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3년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PFS)와 탐사 사업을 병행했으나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포스코는 2020년 추가 투자를 중단하고 매각을 추진했으며 캐나다노스웨스트에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