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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자동투고프로그램 봇 조작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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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자동투고프로그램 봇 조작 가능성 제기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트위터가 중요한 특정사안을 결정하는데 빈번하게 사용하는 자동투고프로그램 봇(BOT)이 조작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를 매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몇가지 사안을 사용자들의 투표에 맡기고 그 의사에 따를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조사결과 이같은 투표는 자동투고프로그램인 봇(BOT)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계정부활 여부와 자신이 트위터 CEO 사임여부 문제를 투표에 붙여왔다.
비영리 디지털권리보호단체 어카운터블 테크에 따르면 봇제공 서비스를 이용해 100달러에도 못미치는 금액으로 트위터조사 표를 대량으로 살 수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리매계획을 세우는데 사용자 투료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같은 방식에 대한 우려가 이번 조사로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매수하기까지 수개월에 걸쳐 스팸과 가짜계정 등 봇과 관련한 트위터의 설명에 불신감을 나타냈으며 이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봇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증거는 없다. 어카운터블 테크의 공동창업자 니콜 길은 “플랫폼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소액과 시간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손에 맡기는 방식을 머스크가 계속하는 한 트위터는 안전한 장소가 아니며 외국정부르 포함한 악의를 가진 자에 조작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