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유럽에 아이오닉5 7558대를 판매했으며 그 중 3분의 1인 2689대가 독일에서 운행중이다. 독일 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차량내 부착된 차량 무게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아이오닉5 7558대에 대해 차량 무게가 수정된 차량 등록정보로 교체하게 된다. 해당되는 차량들은 지난해 7월 21일부터 11월21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다.
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넥쏘도 리콜을 실시한다. 수소 연료 주입 후 수소탱크의 충전 연결부에서 잠재적인 수소 누출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정비소에서 주입 연결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하게 된다. 총 211대의 넥쏘가 리콜 대상이며 그 중 독일에서 67대를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넥쏘 모델은 미국에서 수소 누출 결함으로 지난해 4월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리콜을 실시하는 아이오닉5는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비교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1위에 올랐고 캐나다에서는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되며 세계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