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타이거 글로벌은 이번 가치 인하로 인해 타이거 글로벌이 보유한 스타트업 지분의 가치 중 230억달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타이거글로벌의 비공개 포트폴리오에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결제회사인 스트라이프 등 수백개의 유명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하반기 벤처시장이 냉각되면서 이들 기업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고 특히 지난해 4분기에 타이거 벤처 펀드들은 9~25%의 손실을 입어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비록 타이거 글로벌 벤처펀드의 가치하락이 상당한 규모이긴 하지만 더 빠르게 폭락한 비슷한 분류의 상장 기술기업에 비하면 비상장사 주식들은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상장 기술주 주가는 급락했지만 대형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의 펀드 가치평가는 비교적 소폭의 하락세만을 보였다.
일본을 대표하는 투자업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480억달러 규모 비전펀드2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가치는 작년 4~12월 사이 50% 이상 떨어졌다. 이에 비해 비상장사의 가치는 약 30% 하락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타이거 글로벌이 운영하는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주력 헤지펀드와 롱온리 펀드는 비공개 벤처펀드에 비해 더 큰 손실을 기록했다. 타이거는 주력 헤지펀드에서 56%, 롱온리 펀드에서 67%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