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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 6조5000억원 자금 조달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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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 6조5000억원 자금 조달 협상

스웨덴 베스테라스에 있는 노스볼트 시설 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웨덴 베스테라스에 있는 노스볼트 시설 외부. 사진=로이터
스웨덴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기업 노스볼트(Northvolt)가 50억달러(약 6조50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회사가 금액을 조달하기 위해 여러 은행과 협상 중이며 올해 말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스웨덴 스켈레프티(Skelleftea)에 있는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전환사채(일정 조건 충족시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부채) 11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포함해 지금까지 부채 발행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해 왔다.

로이터는 지난달 노스볼트가 유럽이나 뉴욕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은행을 고용하는데 근접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노스볼트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노스볼트는 기업공개 시 기업가치가 200억 달러(약 26조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