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도통신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이와같이 전했다.
2%대 감소세를 보였던 2023년 7~12월(확정치)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 급여 총액은 2.0% 증가한 28만 2270엔으로 2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 중 기본급을 중심으로 한 소정 급여는 1.4% 증가한 25만 7555엔, 초과근무 수당 등 소정외 급여는 0.4% 증가한 1만 8604엔, 주로 상여금이 차지하는 '특별지급급여'는 16.2% 증가한 1만 2911엔을 기록했다.
근무 형태별 현금 급여 총액에서는 일반근로자가 2.3% 증가한 36만9239엔, 파트타임 근로자가 2.2% 증가한 10만1358엔이었다.
주요 산업별 현금 급여 총액 증감률은 전기-가스업이 9.6%, 정보통신업이 4.8%, 금융업·보험업이 4.7% 증가했다. 반면 광업·채석업은 2.3% 감소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