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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사상 '첫 우승' 포르투갈 호날두등 선수단 금의환향 수만 환영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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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사상 '첫 우승' 포르투갈 호날두등 선수단 금의환향 수만 환영인파

포르투갈 우승 금의환향/사진 호날두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포르투갈 우승 금의환향/사진 호날두 페이스북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에데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을 마친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를 비롯해 대표팀은 이날 곧바로 전용기를 타고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선수단을 태운 전용기가 수도 리스본 공항에 착륙하자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자주색과 초록색 물기둥이 맞았다.
포르투갈의 정재계 인사들이 직접 공항까지 배웅을 나와서 선수들을 맞이했으며 비행기 문을 활짝 열리자 주장 호날두는 트로피를 높이 치켜올렸다.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은 2층 오픈 버스를 타고 대통령궁으로 향했으며 대통령을 만난 뒤엔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였으며 수만명의 환영인파가 그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포르투갈 국민은 국기를 흔들며 대표팀을 맞이했고,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유로 2016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금의환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 호날두 페이스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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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금의환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 호날두 페이스북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리스본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모두 둘러앉아 기념 촬영을 하며 이 순간을 간직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팀의 에이스인 호날두를 비롯해 페페와 나니, 그리고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에데르 등 포르투갈의 선수들이 유로 우승컵인 앙리 들로네 컵을 주위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우승컵 앞에는 포르투갈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지난 2014년 1월 세상을 떠난 대선배 에우제비오의 선수시절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고인이된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포르투갈 선수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