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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돌부처’ 오승환, 국내 첫 등판서 147㎞ ‘돌직구’로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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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돌부처’ 오승환, 국내 첫 등판서 147㎞ ‘돌직구’로 1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돌아온 ‘돌부처’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처음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마운드에 올라 최고 시속 147㎞의 묵직한 ‘돌직구’를 뿌렸다.

오승환은 11일 청백전 청팀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해 1이닝 동안 안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그는 5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이현동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현동이 도루 시도를 하다 아웃되면서 부담 없이 후속 타자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 박계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잇달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경기 후 오승환은 "국내에서 오랜만에 투구해 어색했는데, 홈구장에 처음 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투구에 관해선 "투구 내용을 떠나 타자를 상대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은 만큼, 개막전까지 몸을 잘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팬들이 꽉 찬 구장에서 던지고 싶다"며 "그래야 좀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