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서도 퀀텀닷 SUHD TV 번인 10년 무상 보증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의 화면 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영국까지 확대한다.

번인은 장시간 같은 화면으로 TV를 켜놓았을 때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9월 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었고 이에 힘입어 7월 둘째주 SUHD TV 주간 최다 판매 기록(2500대)을 세우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 동안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총 1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영국 가전 전문 유통업체 리처사운즈(Richersounds)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초로 참여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번인 10년 무상보증 마크를 부착했다.

이와관련 영국의 AV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번인 10년 무상 보증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로 업계 변화를 선도하는 품질 보증”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성일경 전무는 “영국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을 탑재한 삼성 SUHD TV의 변함없는 화질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만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