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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플러스, 아이폰6S 플러스와 차이는...큰 변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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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플러스, 아이폰6S 플러스와 차이는...큰 변화없어

아이폰7과 에어팟.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7과 에어팟.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애플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6S 플러스와 스펙상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미국의 휴대폰 전문 사이트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7 플러스는 OS나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 하드웨어 일부 개선을 제외하고는 전작과 유사한 스펙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7 플러스와 전작 스펙 비교. 자료=폰아레나 스펙시트.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7 플러스와 전작 스펙 비교. 자료=폰아레나 스펙시트.

일단 외형적인 크기는 158.2 X 77.9 X 7.3mm로 전작과 폼팩터가 똑같다. 디스플레이 역시 5.5인치에 해상도는 1080X1920으로 모두 같다.

다만 와이드 렌즈와 56mm 텔레포토 렌즈가 함께 달린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초점 거리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2배까지 광학줌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오디오,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는 점을 감안, 메모리가 크게 늘어났다. 또 홈버튼도 기존 물리적 방식에서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터치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발표전부터 루머가 나돌았던 IP67 방수방진 기능 채용과 3.5mm 이어폰 잭 대신 무선 이어폰이 도입되는 등 일부 기능개선이 이뤄졌지만 스펙면에서는 전모델과 변화가 없었다.

혁신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때문에 스마트폰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는 내년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