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00달러(HMS N01&2 8:2, cfr)로 평가됐다. 전주대비 톤당 13달러 상승했다. 미국 서부지역의 대만향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8월말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기록한바 있다. 8주만에 상승 전환됐다.
최근 국제 고철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원료탄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료탄 가격 상승 이후 선철 및 빌릿가격이 상승했다. 이후 국제 고철가격도 상승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다. 수급 불균형으로 시작된 국제 원료탄 가격은 올 4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