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온라인 에어텔 플랫폼 론칭 1주년을 맞아 ‘수퍼시티’와 풍성한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은 지난해 항공권과 호텔 예약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에어텔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어텔 상품 수퍼시티를 재출시하고, 현재 취항중인 다양한 도시의 호텔로 상품을 확대했다. 동시에 수퍼시티 예약자들에게 다양한 보너스 혜택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수퍼시티 상품을 2인 이상 예약 시, 선착순 100건의 예약에 대해서는 예약 당 5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모든 예약자에게는 25달러의 기내 면세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홍콩 또는 대만 1박 상품을 구매할 시에는 유심 또는 와이파이 도시락 1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여행 준비가 한결 간편해질 예정이다. 한편 항공과 호텔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캐세이패시픽 에어텔 플랫폼은 간단한 예약 절차, 합리적인 비용 그리고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의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및 에어텔은 ㈜동성삼우국제여행사에서 제공하며, 상품 구매는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실리콘 밸리서 여행업계 스타트업 양성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실리콘 밸리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향후 플러그 앤 플레이의 파트너이자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의 멘토로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디지털혁신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에어아시아는 여행업 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비용 관리와 고객 경험 차원에서 업계 내 리더십을 유지할 뿐 아니라 항공사의 범주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 예약∙셀프 체크인 등 새로운 기술의 선도적 도입에 많은 투자를 해 온 에어아시아는 최근 자체 안면인식 시스템 ‘FACES(Fast Airport Clearance Experience System)’를 활용한 셀프 탑승 게이트 운영을 본격화하며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아시아의 첫 항공사가 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