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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기아·현대차, 엔진 문제로 소비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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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기아·현대차, 엔진 문제로 소비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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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아르노, 프랑스 잡지 파리 매치 인수 추진


루이비통(LVMH)의 베르나드 아르노가 미디어 영향력 확대를 위해 파리매치 매거진 인수를 논의 중이다. 이미 다양한 미디어 자산을 소유한 아르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정치인과 유명인이 주목하는 프랑스의 주요 잡지를 추가하려 한다. 거래는 약 1억 유로에 이루어질 수 있으며, 몇 달 안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 아르노는 미디어 인수를 자선 활동에 비유하며, 이는 미디어의 수익보다 영향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 파리매치는 유명인과 포토저널리즘을 결합한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르노의 인수가 성공한다면 그의 미디어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시 수낵의 미국 경제 모델 맹신은 영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미국이 2008년 금융 위기와 유사한 은행 및 주식 시장 재난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는 영국 리시 수낵 총리의 미국 경제 모델 찬사와 정책 추종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미국 경제는 환상적인 주식 시장 가치 평가와 분식 회계로 앞서 가고 있지만, 이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유럽과 달리 미국은 많은 문제를 숨기고 있으며, 보험 위기와 고금리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이 주요 위협으로 지목되었다. 미국 주식 시장은 투기 거품이 우려되며, 리시 수낵은 영국이 이 경제 모델을 따르면서 금융 규제 완화와 공공 서비스 축소를 추구한다. 이러한 정책은 영국을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기아·현대차 엔진 문제, 소셜 미디어로 불거져 소비자 경고 촉발


크러치필드 오토모티브의 라이언 크러치필드는 틱톡에서 기아와 현대 자동차 엔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특히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의 모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문제는 낮은 주행 거리에서도 엔진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내며, 현대와 기아는 세타 GDI 엔진 결함으로 큰 금액을 배상하며 이 문제를 인정했다. 추가 합의는 다양한 모델에 대해 이뤄졌으며, 다양한 구제 조치가 제공된다. 크러치필드는 엔진 결함이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많은 차량 소유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는 정기적인 차량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뛰어난 워런티를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LG 냉장고 집단 소송이 인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에서 LG 냉장고가 리니어 압축기 결함으로 인해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고 하우스 다이제스트를 인용해 기즈모차이나가 보도했다. 많은 사용자가 몇 년 만에 냉장고의 오작동을 경험했으며, 이는 제빙기 고장부터 냉각 시스템의 완전한 고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문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같은 다른 주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집단 소송은 구입 후 36개월 이내에 일부 냉장고가 제대로 냉각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소송은 LG에 대한 사기 혐의를 포함하며, 이미 100명 이상의 원고가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철저한 조사와 회사의 대응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니어 압축기 문제가 있는지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상한 소음이나 냉각 문제가 발생할 경우 LG 고객 지원 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 A6 8.6세대 IT AMOLED 생산라인 공식 가동


삼성디스플레이가 IT 애플리케이션(노트북, 태블릿, 모니터)을 대상으로 하는 8.6세대 AMOLED 생산 라인 구축을 발표했다. 새로운 A6 라인은 삼성의 아산에 있는 기존 L8 LCD 라인 위치에 설치되며, AMOLED 생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2024년 말까지 주요 생산설비 설치를 마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OLED 디스플레이 채택이 가속화됨에 따라 8.6세대에서 IT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양산하려는 SDC의 목표를 반영한다. 애플은 올해 말 OLED 태블릿 2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LG디스플레이와 BOE도 각각 파주와 청두에 8.6세대 IT AMOLED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 의류 회사, 인니 클라텐 공장 설립 과정서 21억 루피아 '토지 사기' 피해

한국 의류 회사가 중부 자바 클라텐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수코하르조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여교사 살리야툴 코이리야(57)로부터 21억 루피아(약 1억7800만 원) 상당의 토지 사기 및 횡령 피해를 입었다. 그녀는 한국 의류 회사로부터 돈을 받고 땅을 판매하겠다고 속였으나, 대금 지불 후 해당 토지가 다른 사람 소유임이 밝혀졌다. 살리야툴은 도주 중 베카시에서 체포되었으며, 클라텐 지방법원에서는 1년2개월 징역형을, 중앙 자바 고등법원에서는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도 이 판결을 유지했다. 그녀는 사형 집행 전에 도주하여 도망자 명단에 올랐다.

◇미루, 필리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 자동화 계약 체결


필리핀 중앙선거관리위원회(Comelec)와 한국의 미루시스템즈가 내년 중간 지방선거와 전국 단위 선거 자동화를 위한 180억 페소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의 코멜렉 본부에서 체결되며, 선관위는 이 계약을 통해 국내외 모든 필리핀인을 위한 최고의 선거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 투자는 미루 시스템즈, 통합 컴퓨터 시스템, 세인트 티모시 건설 공사, 센터포인트 솔루션 테크놀로지스로 구성된다. 조지 가르시아 위원장을 포함한 전체 위원회가 서명식에 참석한다.

◇중국 부채 위기 심화…지방 정부, 국영 은행과 부채 탕감 논의


중국의 부채가 많은 지방들이 국영 은행가들과 부채 탕감을 논의한다. 이들 지방은 10년 간의 부채 기반 건설 사업으로 막대한 부채를 축적했으며, 현재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정치 모임에서는 랴오닝성, 허베이성, 톈진시 관리들이 국영 은행가들과 부채 재협상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장외 부채 재조정과 지역 국가 자산을 담보로 한 부채 재융자를 희망한다. 중국 지방 정부의 부채는 최대 94조 위안에 달하며, 중앙 정부는 숨겨진 부채 증가 방지와 해결을 다짐했다. 은행들은 정치적 의무에 따라 부채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며, 이는 은행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한다.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 가뭄과 후티 공격으로 글로벌 배송 혼란 심화


파나마 운하의 가뭄과 홍해의 후티 공격으로 세계 무역이 혼란에 빠졌다. 파나마 운하는 가뭄으로 인해 운하 통과 횟수를 줄여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통행료는 평소보다 8배 높아졌다. 한편,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선박은 해군 호위를 기다리거나 더 긴 항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두 문제는 각각 기후와 지정학적 원인에 기반하며, 물동량이 3분의 1 이상 급감하는 등 세계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를 통한 배송 지연과 운송 비용 증가는 기업에 경제적 타격을 주며, 일부는 항공 배송으로 전환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