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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서플라이, 고강도 파이프라인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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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서플라이, 고강도 파이프라인 공급 계약 체결

영국 소재의 스테인리스강 제조 기업 파이프라인 서플라이(PPS)는 고강도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인 N'GENIUS 시리즈™로 제작된 제품을 이용한 파이프라인 및 배관 패키지의 판매 및 유통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세인트 헬렌스에 본부를 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서플라이(PPS)는 해양 석유 및 가스, 공정, 재생 가능 에너지 및 방위 산업에 파이프, 피팅, 플랜지, 부품 및 특수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을 통해 PPS는 N'GENIUS 시리즈를 활용하여 제작된 종합 제품 패키지를 고객에게 제공,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망에서 핵심적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N'GENIUS는 300 시리즈로 알려진 기존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소재로, 고가의 니켈 합금 및 고합금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비용 효율적 대체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상온, 영하, 극저온에서의 우수한 연성과 인성, 강도 및 내식성을 자랑하는 N'GENIUS 시리즈는 에너지, 화학 및 석유화학, 수소, LNG, 방위,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파이프라인 및 배관 시스템에 주로 선호되는 제품이다.

유럽에 위치한 스테인리스강 생산 기업들은 N'GENIUS 등급의 다양한 제품 형태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 과정 인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N'GENIUS 머티리얼 테크놀로지의 CEO 세스 로스코는 "특정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다수의 재료가 가진 한계로 인하여 엔지니어들이 서로 호환되지 않는 상이한 합금을 지정해야 하는 상황이 잦다”며 "고강도 오스테나이트계로 구성된 다양한 등급의 N'GENIUS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파이프라인 및 배관 패키지의 거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동일한 유형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시스템 재료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하였다.

PPS의 상무이사 데이비드 툰은 "수많은 기업들이 초고신뢰성을 갖춘 장기간 사용 가능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용 첨단 소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엔지니어링의 기술적 잠재력을 확인한 우리는 기존 고객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하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