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가 총출동하는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리며, 미래 모빌리티의 현황과 미래를 모색하는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소속 연구원들의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EVS37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 시스템은 물론 배터리, 안전 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한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 차량 '모비온'(MOBION)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것이다.
모비온은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e코너시스템'과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을 탑재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