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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스테인리스, 9000억원 투자로 다운스트림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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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스테인리스, 9000억원 투자로 다운스트림 사업 강화

인도 스테인리스 스틸 선두 기업 진달 스테인리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스테인리스 스틸 선두 기업 진달 스테인리스.
진달스테인리스는 다운스트림 용량 확장을 위해 540억루피(약 8926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인도네시아의 스테인리스강 용융공장에 대한 합작 투자를 비롯해서 용융 용량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디샤에 대한 투자와 크로메니 스틸의 지분 인수는 운영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테인리스강 제조회사인 진달 스테인리스는 1일(현지시각)에 용융 및 다운스트림 용량에 대해 거의 540억루피 상당의 '세 갈래'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진달 스테인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12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스테인리스 스틸 용융 공장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합작 투자에 들어갔다.

진달 스테인리스가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SMS그룹의 경우, 파트너 기업은 프로젝트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다. 자즈푸르(Jajpur) 공장의 다운스트림 확장과 CSPL 인수는 인도네시아 SMS 용량과 일치한다.

용융 용량을 늘리기 위해 진달 스테인리스는 오디샤의 자즈푸르에서 다운스트림 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190억 루피(약 3135억원)를 따로 마련했다. 또한 철도 사이딩, 지속 가능성 관련 프로젝트 및 재생 에너지 발전과 같은 인프라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약 145억 루피(약 2392억원)를 할당했다고 회사 측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구자라트에 본사를 둔 크로메니 스틸 프리베이트 리미티드의 지분 54%를 인수할 예정이다. 후자는 문드라에 60만t 규모의 냉간 압연기를 소유하고 있다. 진달은 지분 매입을 위해 129억5000만 루피(약 2136억원)와 4억5000만 루피(약 74억원)의 기존 부채를 인수할 계획이다.

크로메니의 냉간 압연공장은 인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기적으로 부가가치 부문에서 진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