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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북미 경제 활력… 한국 수출 급증, 중국 주택 시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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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북미 경제 활력… 한국 수출 급증, 중국 주택 시장 회복

아시아 및 북미 경제 지역의 여러 긍정적인 보고서가 시장을 되살리고 있다. 한국의 수출 성장이 눈에 띄게 가속화되는 가운데 물류 부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주택 시장에 대한 정부 발표가 철강 및 원자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선행지표 대상인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4월에 전년 대비 3.1%에서 13.8%로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수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3월에 35.7% 증가했던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지난달에 전년 대비 56.1%로 해외 출하량을 다시 크게 늘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휴대폰, 태블릿, PC와 같은 기타 전자 제품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거의 10% 증가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24%나 증가했다.

물류 업계, 특히 해상 운송 부문의 초기 보고서에서 2024년 1분기 수요 증가와 운임 상승이 보고되었다. 주요 해운사의 수치는 세계 경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글로벌 경제 심리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소식도 중국에서 들려오고 있다. 5월 1일 연휴 이후 다롄상품거래소(DCE)의 철광석 계약은 2% 이상, 싱가포르거래소(SGX)는 약 1.98% 상승했다.

지난주 중국 정치국이 주택 시장의 재고 관리 개선에 대해 발표하면서 철강 제품과 이에 필요한 원자재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