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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철도시스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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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철도시스템 선보인다

'2023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전시,체험 부스 운영
KTX 운전시뮬레이터 체험. 사진=한국철도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KTX 운전시뮬레이터 체험.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3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철도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14개국·120여개 업체가 참여한 행사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세계 4대 철도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코레일은 전시·체험·홍보·동반성장 등 테마로 구성된 부스(225㎡)를 운영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경영정보시스템(MIS), 원격 무선 입환 제어시스템, 철도 안전 시스템 디오라마 등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에서 철도와 대중교통의 예약·환승 연계시스템을 살펴 볼 수 있다.

고속열차(KTX) 운전시뮬레이터, 철도 사고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차역을 체험할 수 있다.
운행 중인 열차 상태와 전차선을 실시간 지켜보는 시스템, 화물열차 진동 측정 장비 등도 전시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경향을 한국철도 시스템에 반영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