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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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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고와 본부 건물.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고와 본부 건물. 사진=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8일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프로그램 우수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폐전기·전자 제품의 친환경 재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공익 법인이다.
코이카는 지난해 '모두비움 ESG 나눔'에 참여해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난 전기·전자 제품 약 25t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했다. 이는 철,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으로 재탄생해 온실가스 9만t을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이카는 지난 2021년부터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사업을 진행해왔다. 코이카는 직원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모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고, 재활용 수익금은 환경 보호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에도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뿐만 아니라 코이카 사업장 주변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재활용 대상 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코이카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노력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