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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모아타운 '첫 삽'...저층 주거지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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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모아타운 '첫 삽'...저층 주거지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착공...서울시 착공 초청의 날 행사
최고 35층 12개동 1242세대 아파트 단지로 변모...2028년 입주 예정
1~3구역, 4~5구역 각각 지하 주차장 통합 설치...하나의 단지처럼 공동 이용
서울시가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과 '번동 모아타운(번동 429-114번지 일대)' 1∼5구역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부지에서 '착공 초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사업 구역도. 자료=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과 '번동 모아타운(번동 429-114번지 일대)' 1∼5구역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부지에서 '착공 초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사업 구역도. 자료=서울시
서울시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의 첫 사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이 시범사업 지정 3년만에 첫 삽을 뜨고 공사에 들어갔다.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사업 대상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1242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과 '번동 모아타운(번동 429-114번지 일대)' 1∼5구역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부지에서 '착공 초청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22년 서울시가 내놓은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의 첫 사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달부터 철거를 시작했고 오는 2028년 준공 후 입주 예정이다.
번동 모아타운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기존 793가구를 철거하고 13개동 총 1242세대(임대주택 24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아파트)과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1~3구역, 4~5구역은 각각 건축 협정을 통해 지하 주차장을 통합 설치하는 등 부대·복리시설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포함하고 있는 구역에서 모아타운 2곳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번동 모아타운Ⅱ(번동 454-61 일대)는 지난 1월 관리계획 승인·고시돼 조합을 설립해 추진 중이다. 이 중 1곳은 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를 완료했다.

번동 모아타운Ⅲ(번동 469 일대)은 지난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착공식에서 "통상 공사에 들어가기까지 10년, 20년 걸렸던 재개발과 다르게 모아타운은 단 6년 만에 착공을 이뤄냈다"며 "오늘 번동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00곳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