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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단계별 사고수습·재난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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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단계별 사고수습·재난대응 훈련

청주공항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청주공항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 및 청주국제공항에서 국토교통부, 공군, 청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청주공항 시설물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청주공항 국제선 상주업체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본사 중앙통제센터 현장지휘소에서 화상으로 실시간 현장을 연결해 △상황전파 및 보고 △위기관리기구 운영 △체류여객 대응 △피해복구 등 단계별 사고수습 및 지휘통제에 대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와 유관기관에서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재난상황 시 기관간 협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 기능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훈련했다.
또한 재난안전전문가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송은정 교수를 초청해 이번 훈련과정 평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공사는 청주공항을 포함해 김포,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화재 대피훈련 등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항공분야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