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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식품사막 해결할 AI 서비스 찾습니다"...농어촌공사, 내달 31일까지 '디지털 혁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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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식품사막 해결할 AI 서비스 찾습니다"...농어촌공사, 내달 31일까지 '디지털 혁신' 공모

개인·팀 모두 참가 가능…서비스 개발과 영상콘텐츠
총상금 1500만 원…국민투표 거쳐 9월 수상작 선정
한국농어촌공사가 내달 31일까지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미지=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가 내달 31일까지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미지=농어촌공사


농어촌 읍·면 인구는 1970년 이후 줄곧 줄다가 2010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현재 전체 인구의 18.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주여건 인프라는 회복 중인 인구를 따라가지 못한다. 농촌형 이동장터는 2025년 9개소에서 2028년 30개소로, 왕진버스 방문 지역은 2025년 465개 읍·면에서 2028년 800개 읍·면으로 확대될 계획이지만, 아직 빈집·의료 사각지대·식품사막 같은 문제는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런 현장의 빈틈을 기술로 메우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내달 31일까지 '제3회 KRC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AI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실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농어촌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디지털 혁신 공모전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참가 대상과 상금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18세 이상 국민으로,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서비스 개발과 △영상콘텐츠 두 부문이다.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웹·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대상이다. 빈집 현황 정보를 비롯해 농지전용현황, 농가 수 및 인구 추이 등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넓다. '영상콘텐츠' 부문은 '인공지능으로 그리는 농어촌의 미래'를 주제로 1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500만 원 규모다. 서비스 개발 부문은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250만 원이 수여되며, 영상콘텐츠 부문은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6년부터 시니어 농촌활력단 도입, 틈새돌봄 도입 등 농촌 생활서비스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정책으로 채우기 어려운 빈틈을 민간 아이디어로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참여형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대하고, 농어촌 현안 해결과 미래 서비스 개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