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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술창업 지방으로 넓힌다"… 폴리텍대학, 장학재단과 상생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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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술창업 지방으로 넓힌다"… 폴리텍대학, 장학재단과 상생 협력 구축

청년 기술 인재 지방 정착 유도 및 수도권 쏠림 창업 생태계 다변화 모색
장학재단 창업 보육과 폴리텍대 시제품 제작 기술력 융합해 시너지 창출
한국폴리텍대학 직업체험관에서 구직자가 반도체 공정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텍대학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폴리텍대학 직업체험관에서 구직자가 반도체 공정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폴리텍대학


수도권에 고착화된 창업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 청년들의 기술 사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손을 잡았다. 고숙련 기술 교육 역량과 청년 복지 지원 체계가 결합하면서, 청년 인구의 지방 이탈을 막고 지역 경제에 자생적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민관 학술 창업 모델이 안착할지 주목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서울 용산구 대학 본부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자금 및 인프라 부족으로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방에서도 안정적으로 창업 체계를 다져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청년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먼저 장학재단은 축적된 청년 지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유망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대외 창업 보육 프로그램 운영, 전담 멘토링 매칭, 초기 자본 형성을 위한 재정 연계 인프라 구축을 전담한다. 폴리텍대학은 전국적인 거점 캠퍼스가 보유한 고도의 기술교육 인프라와 장비 역량을 전면 개방해 청년들이 고안한 아이디어의 기술적 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의 가장 핵심적인 전주기 단계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창업 교육 과정을 단기 시범 운영해 실효성을 정밀 검증한 뒤, 도출된 성과에 발맞추어 전국 거점 지역으로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을 넘어 실전형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이 지닌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 역량이 단순한 취업 역량 강화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고용을 창출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기술 창업의 화두로 이어지도록 내부 지원 시스템을 확고히 다지겠다"며 "이번 공조 체계가 지방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자신만의 기술 자산을 토대로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